스터디 미니 🌸일본어 학습지 1단계 완료🌸
스터디 미니 학습지를 2023년 7월 3일부터 시작해서 8월 11일 금요일까지 해서
약 한 달동안 일본어 왕초보편인 1단계를 완주했다.
방학이기도 하고 1단계는 기초를 다지는 파트라 많이 어렵지도 않고 양도 적어서
수월하게 끝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전체적인 후기
총 30강을 스터디 미니와 함께 한 후기를 말해보자면
한 마디로는 “좋은 선택”이었다고 표현할 수 있겠다.
앱이 기본적으로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어 쓰기도 편리하고 (짜증을 유발하는 부분이 없달까)
UI/UX 디자인도 시간을 많이 투자한게 눈에 선할 정도로 잘 만들었다.
아래 사진을 예시로 설명해보자면
페이지 안에서 또 다른 노트를 열 수 있어서
페이지를 펴놓고 글자 연습이나 복습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자기만의 공부 스타일에 따라 따로 필기를 하거나 정리를 할 수 있다.
혹은 같은 교재도 저렇게 띄워 볼 수 있어서
정답페이지로 왔다갔다 하지 않고 채점할 수 있다.
강의 스타일
사실 이런 부수적인 것은 차지하고 강의 내용이나 강의력이 좋아야
정말로 잘 만든 학습지라고 볼 수 있는데,
제이 쌤이 가르쳐주는 내용이나 내용의 순서,
신조(문법 위주가 아닌 말하기 위주, 이해보다 암기로 먼저 익숙해져야 한다든지 등)가
내 공부 스타일과 잘 맞아서 중도에 하차하고 싶다거나 불만을 가지거나 하지 않고
잘 따라올 수 있었다.
복습을 안 해도 5강마다 택이 학생과 함께
복습할 수 있는 동영상이 게시되어있다.
(하지만 추가 복습은 필수라고 생각하는 편..)
1단계 후기
1단계는 글자 익히기와 간단한 회화를 병행하도록 짜여져 있는데,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는 부록으로 자세히 익힐 수 있고
수업은 보통 회화가 어떻게, 어디서 쓰이는지, 발음은 어떤 지 알려주는 식으로 진행된다.
중간중간 제이쌤과 마리코쌤의 일화를 말해주시는데
이런 부분 덕분에 웃으면서 재밌게 공부할 수 있다.
히라가나도 몰랐던 일본어 까막눈인 내가
히라가나를 외우고 가타카나도 배우면서
지나가던 일본어 간판도 읽게 되고
영화나 애니에서 간간히 알아들을 수 있는 말들이 나오며
얼마나 설레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사실 외워야할 단어나 문장들이 쌓이면서
뱉을 수 있는 표현도 다양해지고 머리를 더 힘껏 굴려야 되니까
점점 버거워지는 감도 없진 않다.
특히 최종점검인 30강을 빼면 마지막 강의였던 29강이
나를 무지하게 헷갈리게 만들며
앞날을 걱정하게 만들었다.
무생물이면 あります。/ありません。를 써야되고 생물이면 います。/いません。를 써야된다니..
또 여기 나오는 ありません。과 ないです。/ありません。을 구별해야 된다니..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문장을 만들어 볼 때마다 버벅거린다.
그래도 다행인점은 하마터면 애매하게 알고 지나갈 뻔했던 걸
질문하는 곳이 있어 다른 학생분들이 달아주신 질문 덕분에 명확하게 인지하고 넘어갈 수 있다는 점이다!
나도 그래서 내 질문이 남들에게도 도움이 되겠지.. 하는 마음에
부담없이 질문을 남길수있게 되었다.
(평소 선생님 귀찮을까봐 질문 안 함)
복습을 안 하면 어제 배운 것도 까먹어 버리는 것도 문제가 되는 부분 중 하나였다.
그래서 따로 복습 노트와 한자 노트를 만들어
저번주에 배웠던 내용과 이번 주 내용을 매일 복습하는 중인데,
학기 중엔 바빠져서 많이 빼먹을 까봐 걱정이다.
이를 대비해 2학기 시간표에 일본어 수업을 넣어 놨으니까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생각 중이다.
내 공부법
마지막으로 나는 어떻게 복습하는지
간략하게 설명하고 가겠다.
복습 노트를 따로 만들어 그날 배운 표현을 머릿속에 집어넣고,
그 전주에 배운 것들을 손으로 쓰고 입으로 내뱉으며 연습한다.
배웠던 것으로 응용한 문장 또한 생각하는 연습을 한다.
점점 뒤로 갈수록 한자가 많이 나와서
한자에 특히 약한 나는 한자 노트를 하나 만들어서
정리해 두고 생각 안 날때 다시 봐본다.
(한자는 진짜 따로 노트 만들길 추천!
획이 많고 한음절로 읽히는 한자도 별로 없어서 까먹기 넘 쉬움)
복습까지 마치면 뿌듯함이 얼마게요.?
앞으로도 꾸준히 하기를!!!
끝.
스터디 미니 환급원정대 미션 완수를 통해 소정의 수강료를 환급받았습니다.